워너원 숙소에 사생팬때문에 피해본 동네주민
안녕하세요. 하루동안 괜찮으셨나요?
저도 소소한 데이트도 하고 맛있는 밥도 먹으며
재밌는 하루 보냈네요~ 날이 굉장히 뜨거웠지만
실내에서 활동해서 견딜만 했습니다.
오늘은 워너원소식을 좀 전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얼마전 엠넷에서 방송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워너원고"에서 알려진 워너원의 숙소에
사생팬들이 찾아와 동네주민들이 피해를 봤다는
소식이네요.
그룹 워너원의 사생팬(좋아하는 연예인의
사생활을 알아내기 위해 따라다니는 팬) 때문에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동네주민들이
"워너원 사생분들 집가요, 집"이라며 호소했습니다.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워너원 사생분들
부탁드려요'라는 글이 올라와 화제였습니다.
글쓴이는 "저는 워너원 숙소와 같은 동에 산다.
조부모님, 부모님, 오빠, 여동생과 함께 살고있다."라며
소개했고 워너원 사생으로 인한 피해를 나열했습니다.
워너원 멤버중 한명이 아파트 안으로 들어가고서
자신의 조부모가 아파트 안으로 들어가려 하는데
사생팬이 소리지르면서 길을 막았다고 합니다.
이에 할아버지가 "이놈들아 좀 꺼져"라고 했는데
사생 여러명이 욕설을 하면서 길을 비켜주지
않았다고 하네요. 화가 난 할아버지가 소리를 지르자
사생팬 한명이 대들어서 큰 싸움으로 번졌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출근하기 위해 밖에 나와 계단에
누워있는 사생팬 두명을 발견하고 "뭐하세요?
빨리 나가세요"라고 했지만 사생팬은 대꾸도 하지
않고 컵라면을 치웠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앞서
사생팬들이 먹은 컵라면을 치우지 않아서
냄새나고 날파리가 꼬이는 장면을 목격한 적도
있다고 했습니다.
워너원이 "워너원고"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찍으면서 숙소를 공개하는 바람에 사생팬이
더 늘까봐 글을 미리 올린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생팬들을 향해 "선물 주면서 '이거 워너원 숙소
앞에 가져다주세요'라는 난감한 부탁은 제발
하지 말아달라. 거절하면 기분나쁜 단어를
내뱉는다"고 밝혔구요. 마지막으로 그는
"사생분들 집가요 집!" 이라고 호소했습니다.
워너원 팬들은 비판적인 입장이라고 합니다.
진짜 아티스트를 사랑하는 팬이라면 연예인의
사생활도 보호해 줘야 한다는 마음때문이라고
하네요. 다른 연예인 팬은 "워너원 뿐만 아니라
모든 연예인들의 사생들은 팬도 아니고 민폐밖에
안된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정말 제가 동네주민이라도 화가 무지 났을것
같네요. 도를 지나친 팬심은 민폐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을 꼭 명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