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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

만만치않은 간호조무사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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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치않은 간호조무사 업무

 

 

 

 

어제부로 출근을 하게된 병원.

주로 척추 관련 통증 진료와 치료, 시술과

수술 모두 하고있는 병원이다. 꽤 알아주고

환자가 굉장히 많은 편이다.

역시 간호조무사 라는 직업은 멋지다.

의사처럼 진료를 해주고 수술을 하는 건

아니지만 의사만큼이나 지식을 쌓아야하고

더 자질구레한 일들도 해야하고 환자를

안내하고 친절하게 설명도 해줘야하며

직원들끼리 사이도 잘 유지해야한다.

할 일이 무지무지 많다. 만만치않다.

 

 

나는 간호조무사로는 처음으로 일을

시작한거라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출근을 하게되었다. 그래서 아마도

병원 직원들이 답답했을 수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하루하루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나를 인정해줄 것이다. 하면 된다는 것을!!!

 

 

무지의 상태에서 병원 전체적으로 돌아가는

상황을 알아가고 어려운 용어들을 머릿속에

익히며 원장님들과 대화가 이루어지며

친절함은 덤으로 완벽한 간호조무사가 되고싶다.

 

 

초반에 일을 너무 열심히 하면 안된다는

조언을 받았다. 하지만 일반 회사에서나

그런거지 병원에서는 절대 그러면 안되는것 같다.

나 자신도 답답해서 못참을 것 같다.

얼른 일을 다 배워서 내것으로 만들어야

일 하는 기분이 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진짜진짜 만만치않고 어렵지만 간호조무사로서

멋진 커리어를 쌓고싶다.

 

 

이 병원에서 30대까지 일하고싶다.

선생님들과도 빨리 친해지고싶고 내가 내

자리에서 스스로 일을 찾아서 하고 원장님과

컨텍하고 환자에게 무리없이 설명하고싶다.

그러려면 정말 열심히 배워야겠지...

쉽게 생각하면 정말 단순한 업무인데

IV나 IM같은 실무업무를 해야해서 떨린다.

오늘 처음으로 IM을 해봤는데 너무 떨렸다.

하지만 잘 해낸것 같다. 앞으로도 그럴것 같다.

 

 

프로패셔널하게!!!!!!!!!!!!!!!!!!!!!!!!!!!!!!!!!!!!

옛날에 대학에서 입에 프로패셔널을 달고

계셨던 교수님이 생각난다. 그땐 욕했었는데.

지금은 어떤 느낌인지 알것 같네...ㅎㅎ

일부러 초짜인 티를 낼 필요는 없다.

직원들만 나를 초짜로 알지 환자들은 모르는

상태이기 때문에...!! 내가 빨리 익히기만 하면

나도 다른 선생님들처럼 막힘없이 설명할 수 있을것이다.

나는 프로다!!! 라고 생각하며 간호조무사의 업무를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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